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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원회관 620호, 안민석·박근혜의 기연
안민석 의원실. 위쪽 문으로 보좌관실과 이어져있다.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‘최순실 저승사자’로 불린다. 정유라 이대 부정입학 사건을 파헤쳐 현직 대통령 탄핵의 불을 지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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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누가 내 전화를…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
지난 9일, 자유한국당 최고위 회의에서 홍대표는 의혹을 제기했다. “한 달 전 수행비서 통신조회 기록을 알아봤더니 검찰, 경찰, 심지어 군에서까지 통신조회를 했다.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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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숭숭하겠군요, 요즘 MB
“김대중의 노벨평화상을 취소해달라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라” MB정부 때 국가정보원 소속 심리전단 직원이 한 보수단체 간부와 주고받았다는 메일 내용이란다. 검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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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도 운다…이승엽 떠나던 날
이승엽 “사람들은 나에게 만족할 수 있지만, 나는 나에게 만족하지 못한다. 떠날 때가 됐다” 이승엽이 밝힌 은퇴 이유다. 1995년 삼성 라이온스에 입단. KBO 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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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홍준 답사기 속 옥산장 201호
옥산장 201호 「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」 유홍준 교수가 쓴 『나의 문화유산답사기』 2편의 부제목이다. 평창·정선 쪽을 다루고 있는데 거기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. 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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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로 갈 수 있는 가장 북쪽 마을
강원도 고성 대진버스터미널 대부분이 자가용을 몰고 다니는 시대, 문득 남한 땅 최북단 버스정류장이 어딜까 궁금해졌다. 동해안 고성에 있을 터라, 마침 속초 간 김에 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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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석영 책상 위 염주, 그 기막힌 사연
황석영 9월 8일 오후3시경 나는 작가 황석영의 집필실에 있었다. 에 격주로 연재하는 ‘정재숙의 공간탐색’에 들어갈 작가의 공간을 그리는 중이었다. (관련기사: ht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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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10년만에 세상을 먹은 신흥종교
9월9일 오후 6시 20분경. 서울대입구역 셔틀버스정류장 어느 날 오후 차를 몰고 봉천동을 지나가는 길이었다. 서울대와 봉천4거리를 오가는 셔틀버스 정류장 대기 줄이 길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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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 펜화공방]고개 위의 흑산도 아가씨
여기는 흑산 1801년 11월, 함께 유배를 떠난 정약전·약용 형제는 나주에서 이별한다.형 약전은 흑산도로, 약용은 강진으로 갔다. 약전은 다시 뭍으로 나가지 못한다. 형제에게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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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 펜화공방]이면지 그림
가을 어느날2014년 가을이 무르익었을 무렵이다. 점심을 먹고 서울 서소문 중림동 성당 근처를 걸었다. 중앙일보사에서 걸어 10분 정도 거리다. 살랑 이는 바람에도 낙엽이 비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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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 펜화공방]슥슥 만인보-프란치스코 교황
인기 상한가 이 분. Francis | Jorge Mario Bergoglio. 프란치스코 교황 할아부지.동네 구멍가게 앞 평상에서 열무김치 안주 놓고 막걸리 한사발 같이 하고 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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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 펜화공방] 슥슥 만인보-문재인 대통령
문재인 대통령 슥슥 만인보-문재인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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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 펜화공방]카라얀이 조수미를 잡은 수법
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성에서 내려다본 프라하. 블타바(몰다우)강이 시내를 관통한다. (2015년 봄 유럽에 출장갈 일이 있었다. 다녀오던 비행기 안에서 아이디어 하나가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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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 펜화공방]한번 보고 홀딱 반한 산
한번 보고 홀딱 반한 산. 한번 보고 홀딱 반한 산. 청량산이다. 해발 869미터, 경상북도 봉화에 있다. 가파른 산길을 헉헉대며 올라가다 숨이 턱에 찰 즈음 절집이 불쑥 나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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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 펜화공방]꾸역꾸역 그리는 재미
안충기 펜화공방꾸역꾸역 그리는 재미 나는 신문사에서 밥을 번다. 기자 생활 대부분을 편집을 하며 보냈다. 곁다리로 펜화를 그려 그간 일곱 번의 한국펜화가협회전에 작품을 냈다. 중앙